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에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가 선임됐다. 부회장은 경희의료원 우미혜 임상영양파트장이 맡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평의원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에 우정택 교수를, 부회장에 우미폐 파트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년이다.
우정택 차기 학회장은 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인 당뇨병 예방 연구 사업 단장으로서 한국인 특성에 맞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왔다.
우정택 교수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당뇨병 발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은 환자의 의지와 전문적인 교육이 중요한 생활 습관병인 만큼 사회적 인식 향상은 물론 당뇨병의 연구·치료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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