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입장문 통해 환영 입장 발표 더울어 제도적 장치 필요성 주장 "본사업 환영하지만 의료현장 의견 수렴 필요" 정부 향해 촉구
대한내과학회 등 유관학회가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전환에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조속한 '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대한내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외과학회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 등 유관 학회는 지난 1일 공동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 학회는 먼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앞서 시범사업 경험과 해외 사례를 통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는 '입원진료 전문가' 역할을 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앞서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신동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본사업 전환 및 교원 임용 등의 근무 안정성 증대 노력 ▲입원전담전문의 독립적인 진료 권한 부여 ▲번아웃 방지 및 진료효율 증진을 위해 유연한 근무 스케줄과 다양한 역할로의 영역 확장이 가능하도록 과도한 규제 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들 학회는 복지부와 심평원을 향해 "입원전담전문의가 자율성과 긍지를 갖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제도가 지속가능하고 그 혜택이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밝혔다.
이어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실용적인 운용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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