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이 한날 한시 취임했다. 급여상임이사는 이달부터 진행될 의약단체와의 수가협상을 이끌 예정이다.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심평원 내 의사조직을 대표하는 자리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급여상임이사에 울산의대 이상일 교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이진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이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상일 급여상임이사(61)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1993년부터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건강보험선진화위원회,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분야 전반과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다.
건강정책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환자안전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이상일 신임 급여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급여보장실, 약가관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업무를 총괄한다.
신임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71)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UT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 등을 역임했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요양급여비 심사 및 적정성 평가업무를 공정하고 전문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심평원 내 의사조직이다. 위원장을 포함해 90명 이내 상근심사위원과 1000명이내 비상근심사위원으로 이뤄져 있다.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진수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당면한 숙제와 풀어가야 할 실타래가 쉽지 않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위원회 역할 변화에 대한 대내외의 요구를 반영해 위원회 본연의 기능인 의약학적 타당성 판단과 근거기반 심사기준 마련 등 위원회 기능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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