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단국대병원 김형지 교수 선임…향후 2년간 이끈다 "비뇨 관련 항노화 식품, 약제 효과 및 부작용 관련 연구 도맡겠다"
비뇨항노화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단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형지 교수가 남성용 건기식을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말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로 신설한 비뇨항노화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노인요양비뇨의학회는 그동안 노인들의 질환과 요양병원에서의 비뇨의학적 관리 등 주로 임상현장에 초점을 맞춰 활동해왔다.
이에 따라 노인질환의 기초가 되는 노화의 과정과 노쇠의 생리적, 병리적 퇴행성 변화과정에서 이를 방지하고 억제해 노화와 노쇠를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노인요양비뇨의학회는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학회 산하에 비뇨항노화연구회를 발족하기로 결정했다.
김형지 신임 비뇨항노화연구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건강을 유지하면서 질 높은 노년의 삶을 누리기 위해 비뇨의학과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시중에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여러 항노화 식품이나 약제들의 비뇨의학적 효과 및 기전과 부작용에 관한 연구를 통해 노인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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