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소통과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 목적 담겨 제품 정보 및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제안 등 구성
한국에자이가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의 온라인 의학정보 디테일링 서비스 사이트인 '에자이-온을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에자이-온(On, 溫)'의 명칭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켤 수(On) 있다는 의미와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개선하고, 더 따뜻한(溫)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에자이-온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온라인 미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대면을 통한 의학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메디컬과 마케팅 부서는 물론 인허가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부서까지 참여한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 수차례의 미팅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 내용을 구축하는 등 약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공개됐다.
에자이-온은 ▲ e-Library ▲ Medical Affairs ▲ 1:1 Remote Detailing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Library는 에자이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제품 관련한 세미나, 심포지엄의 일정 및 내용 등을 소개하고, 3D application 메뉴를 통해 뇌와 소화기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한 Brain MAP과 GI(Gastro Intestinal) MAP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Medical Affairs에서는 현재 한국에자이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정보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s)을 제안하고 리뷰 및 심사 진행 절차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이밖에 1:1 Remote Detailing은 기존 제약사 담당자와의 미팅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형태로 제공한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코로나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에자이-온은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더 전문적인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사 면허를 갖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는 사이트 혹은 병원을 방문한 한국에자이 담당자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기존 킴스온라인(KIMS) 계정을 갖고 있으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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