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이드는 초음파 시술 보조장치가 조달청 혁신제품 패스트트랙(III)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드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손문호 원장이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스페이드 대표 품목은 손 대표가 직접 개발한 '유에스 가이더(US-guider)'다. US-guider는 병변 부위 정밀 진단 및 안정적인 주사시술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유도초음파주사장치다. 보건신기술(137호)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조달청 공공성 평가를 통과해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 입찰 및 선구매가 가능하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5번째로 패스트트랙을 통과했다.
손문호 대표는 "기존 유도초음파 시술은 의사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불완전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정밀유도초음파시술을 표준화 해 시술 오류를 줄이고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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