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제4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25일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가 내달 24일 오후 1시에 암 환우 대상 '제 4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이어도 괜찮아, I'm(암) OK를 주제로,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었을 암 환우들에게 올바른 항암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국내 항암치료 기술 발전으로 인해 더 이상 암이 극복하지 못할 질환이 아니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제4회 항암치료의 날 기념식 ▲건강강좌 명의에게 들어보는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 ▲그 암이 알고 싶다 라이브 토크 콘서트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최근 항암치료는 표적 및 면역항암제 사용이 증가하는 등 맞춤형 정밀 의학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정밀 의학은 개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항암제 병합치료법 연구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검사 등이 적용되고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은 "항암치료의 날 행사는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과 올바른 치료 정보 전달을 통해 환우와 환우 가족들이 갖는 부담과 걱정을 해소하고, 평소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와 궁금증을 풀어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한국의 암 치료와 종양학 연구성과를 공유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학회 활동은 궁극적으로 국내 암 환우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함으로 앞으로도 항암치료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 4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는 암 환우와 가족은 물론, 항암치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11/23일 오후 2시까지 항암치료의 날 사무국에 온라인(https://bit.ly/ksmo_암OK) 또는 전화(02-3210-9704)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추후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와 접속 방법에 대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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