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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담병원·치료병원 손실보상금 2757억원 지급

이창진
발행날짜: 2021-10-27 11:52:05

치료병원 2694억원·선별진료소 63억원…병상확보·환자감소 보상
중대본, 재택치료 2132명 배정…수도권 2032명·비수도권 100명

코로나 전담병원과 치료병원 등에 손실보상금 2806억원이 지급된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 회의를 열고 방역 관리 상황과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28일 총 2806억원의 손실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중대본은 27일 권덕철 복지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 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코로나 치료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19차 개산급은 270개 의료기관에 총 2757억원을 지급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 182개소에 2694억원을,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88개소에 63억원이 각각 지급된다.

그동안 누적 지급액은 404개소 대상 총 2조 7961억원이다.

치료의료기관 개산급 2694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 2546억원이며, 환자 치료로 인해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 116억원이다.

보상 항목은 정부 증의 지시로 병상을 비워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 및 사용하지 못한 병상에서 발생하는 손실과 코로나 환자로 인한 일반 환자 감소 손실 등이다.

정부와 지자체 폐쇄 및 업무정지, 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과 약국, 일반 영업장의 손실보상금 49억원이 지급된다.

복지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34명으로 수도권 318명(서울 171명, 경기 136명, 인천 11명), 비수도권 16명(강원 5명, 충남 4명, 충북 3명, 경남 3명, 제주 1명) 등이다.

누적된 재택치료 환자는 총 2132명이며, 수도권 2032명과 비수도권 100명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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