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행정명령 후속대책 의사 17명·간호사 4376명 지원 전담 요양병원 서울 2개소, 인천·경기 각각 1개소 운영
수도권 확진자 증가로 일선 병원 의료인력 업무 과부하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이 추가로 지정됐다. 아울러 병상 확보 행정명령 후속대책으로 의사, 간호사 등 대기인력도 투입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긴급의료대응 계획을 발표해다.
우선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총 4개소 405병상을 추가했다.
서울지역은 2개소 180병상(보라매요양병원 90병상, 퍼스트요양병원 90병상)을, 인천·경기 각 1개소 225병상(청라백세요양병원 142병상, 신갈백세요양병원 83병상)을 각각 신규 지정했다.
또한 중수본은 행정명령에 따른 병상 확대 이후 의료인력 문제는 각 병원의 요청을 받아 중수본 대기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수본이 준비 중인 대기인력은 의사 17명(중환자 경력 2명 포함), 간호사 4,376명(중환자 경력 1,113명 포함)등이다.
앞서 중수본은 행정명령을 통해 준중증, 중등증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 상황. 준중증병상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22개소)를 대상으로 허가병상수 1.5% 즉 402병상을 늘렸으며 중등증병상은 수도권 200∼299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병원(61개소)을 대상으로 허가 병상 수 5.0% 즉 692병상을 확보했다.
중수본은 이와 더불어 병상부족 우려에 대응하고자 병상 추가확보와 병상 운영 효율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수도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7개소)을 대상으로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해 52병상(허가병상의 1%)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한 중수본은 중증병상과 중등증병상의 운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중증병상은 중환자실 입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운영하고, 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를 연계(step down)해 치료하는 준중증병상을 확충해 중증병상 회전율을 제고한다는 게 정부의 병상 효율화 방안.
정부는 장기재원시 재원 필요성에 대한 소명자료 구체화 등 중환자실 입원 적정성에 대한 평가기준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등증 병상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적시 퇴원해 퇴원환자를 거점 생활치료센터 또는 재택치료와 연계하도록 운영한다.
중수본은 "관계부처·지자체·의료계 등 협의를 거쳐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긴급의료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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