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히알루론산 필러 신제품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히알이브'는 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했으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
또한,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쓰인 후 남게 되는 가교제 등 잔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한 에스테틱 시장을 중심으로 히알이브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일동히알테크와 협력해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다양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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