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니버스는 천안, 아산충무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휴니버스 P-HIS 시스템은 오는 12월 아산충무병원에 적용될 예정이며, 천안충무병원에는 23년 5월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고대의료원이 5년간 과학기술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정책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P-HIS를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에 시범 적용한 이후 처음으로 민간병원과 체결하는 계약이다.
또한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 프로그램 도입으로 천안충무병원과 아산충무병원은 진료기록을 통한 종합적 환자 상태 파악, 연계 병원 간 진료기록 공유, 병실 배정 통합관리, 환자 편의성 향상, 병실 운영 효율화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다.
휴니버스 이상헌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P-HIS 프로그램을 여러 병원이 구축해 운영한다면 환자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번 계약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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