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팀이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이 주관하는 제1차 백신기반기술개발사업에서 (신개념) 접종 기술 분야에 공식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희의대, 한양의대, 페로카로 구성된 컨소시엄(과제책임자 이상호 교수)은 2년 9개월간 총 16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형 RNA 백신은 mRNA 기반 백신에 비해 면역 원성에서 강점이 있고 구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며 글로벌 특허 분쟁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마이크로니들 백신은 통증이 적어 환자 순응도가 높고, 상온 유통이 가능하다. 이 두 기술이 융합할 경우 기존의 백신 및 치료제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경희의대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원형 RNA 백신의 면역원성 및 독성을 규명하고 한양의대 황정욱 교수와 허준호 교수는 mRNA의 전사 후 조절 기전 연구 전문가로서 항원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발현하는 원형 RNA를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페로카는 독자적인 이층 구조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유전자 전달 경험을 바탕으로 원형 RNA를 마이크로니들에 안정적으로 탑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호 교수는 "원형 RNA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융합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호 교수는 2018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서 5년간 25억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강동경희대병원의 중개연구를 이끌었으며 2017년에 이어 2020년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사업 중 중견 연구자 후속 연구로 선정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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