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지난 13일 정문에서 론사인(Lawn sign)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론사인은 무엇을 광고하거나 알리기 위해 입구에 다는 표지판이다.
대구동산병원 론사인은 가로 4m, 높이 1.6m로 병원의 상징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1899년 대구·경북 최초의 서양 의술이 시작된 동산동 터 정문에 자리 잡았다.
론사인에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환자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영성 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6월 10일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해제되며 주어진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동시에, 대경권 최상위 종합병원 도약을 목표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818일간의 감염병전담병원 경험을 우수한 진료 역량으로 이어나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동산병원은 3월 의료진 9명을 새롭게 초빙하며, 정형외과 및 호흡기내과 등을 강화했다. 중환자실 리뉴얼, 병동 증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토요진료 전면 확대 등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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