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최근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장례식장은 지하2층‧지상1층, 연면적 5700여 제곱미터(㎡) 규모의 건물로 지난 3월 30일 착공해 이달 12일 준공했다.
장례식장 지상 1층에는 식당가와 편의점,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특실 1실, 일반실 3실, 사무실, 안치실, 염습실, 참관실, 영결식장, 성당 등이 배치되어 있고 지하 2층에는 특실 1실과 일반실 6실, 그리고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추모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옥상부에는 주차장이 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장례식장은 2‧3단 근조화환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으로 운영된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신 분향실 내 근조꽃바구니 비치는 가능하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로 장례식장 운영이 임시 중단돼 불편을 겪었을 유가족에게 양해를 구한다"라며 "내 가족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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