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에 나선다. 화상 및 외상성 변형 및 선천적 기형 등을 가진 아이들에게 성형외과 수술을 제공한다.
31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성형외과 진료와 의료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지역본부와 산하시설을 통해 지원 가정 및 아동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순구개열 등 선천성 얼굴 기형이나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인한 외상성 변형이 있는 아이들이 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위기가정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부터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상황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임이나 유기, 학대, 자연재해, 소득 중단, 학업중단 위기, 열악한 거주환경 등 지원이 필요한 전국 만 18세 미만 아동 및 그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정의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전국 2000여 명의 성형외과전문의를 대표하는 단체로 1995년 창립돼 학술행사 등 성형외과 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의료풍토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국내외 의료봉사와 성형수술 후유증 예방, 치료에 대한 교육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선천적 기형이나 사고, 화상 등으로 인한 신체적인 불편함은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성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준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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