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이 로봇을 이용한 항암제 약물 배송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6일 항암제 이송로봇 '케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 케로의 의미는 항암('Che'mo) 약을 이송하는 로봇('Ro'bot) 합성어로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항암주사 등 약물 배송을 담당한다.
이송로봇의 도입으로 취급 및 관리가 엄격한 항암제의 분실·파손에 대한 운반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로봇의 운영으로 반복적인 이송업무를 대신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환자들은 약제투여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담당 직원들은 고객 응대와 간호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환자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로는 약제팀에서 대기하며 약제 이송 요청시 로봇이 자유롭게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병원 내 신관 2층 항암주사실과, 5층 항암병동으로 이송을 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송로봇 케로 운영은 환자 중심의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로봇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11월 항암주사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항암제 이송로봇을 첫 도입한 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여 병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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