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2년여 만에 복강경 담낭절제술 1천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신현대)은 16일 외과 한선종 교수팀이 2020년 7월 개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복강에 경피적으로 작은 구멍을 3~4개 뚫어 담석을 담낭 채 적출하는 수술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응급 수술까지 이뤄져 인근 타지역 환자의 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선종 교수는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수술 이후 100%의 성공률을 보여 수술의 안정성까지 입증했다.
복강경 수술과 최소 침습 절개술로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수술 흉터를 최소화해 치료 성과를 넘어 환자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빠른 환자의 상태 파악과 신속한 대응, 표준적이고 체계적인 수술법, 수술 후 집중적인 환자 관리까지 모든 팀원의 협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선종 교수는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도 제고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걸음씩 전진하다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듯이 앞으로도 많은 경험과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과는 병원 구성원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향후 2000례, 3000례 달성 시기는 더 빨라질 수 있는 만큼 1만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대 병원장은 "한 분야에서 노력을 통해 성과와 결실을 얻는 과정은 힘들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날 신현대 원장과 송희정 진료처장, 김송이 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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