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 근무 의사들이 신축 이전 축소 계획을 규탄하는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회장 이소희)는 19일 내원객을 대상으로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며 신축 이전 축소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의협의회는 지난 16일 긴급 총회를 열고 98%가 기재부 결정(본원 526병상 포함 총 760병상) 불수용을 결정한 바 있다.
이소희 전문의협의회장은 같은 날(16일) 조필자 총동문회장과 함께 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면담을 갖고 공공의료 백년대계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전문의협의회는 "공공병원 진료가 절실한 취약계층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립중앙의료원이 처한 참담한 실태를 직시해야 한다. 축소 이전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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