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달 24일 오후 4시부터 4시간 동안 소변건강연구소(소장 심봉석)와 비뇨의학과(과장 윤하나) 공동 주관으로 소변건강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캠프에는 병원 소속 여직원과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모녀 캠프로 총 12쌍, 24명이 참가했다.
소변건강캠프는 일반 건강강좌와 달리 배뇨전문간호사와 함께하는 증상 자가진단, 골반건강 물리치료 체험, 건강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건강 요가 배우기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건강강좌로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윤하나 교수가 나서 여성 방광 및 소변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흥겨운 트로트 가요와 함께 소변과 관련된 화장실 교양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대서울병원 문화 및 역사 투어를 통해 직원들이 근무하는 병원을 돌아보고 병원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의 비뇨기 건강을 체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배뇨증상 설문지를 통해 자신의 소변 건강에 대한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교수들에게 직접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자기장치료와 케겔 운동 체험, 전문 휘트니스 강사에 의한 소변 건강 운동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병원에서 제공한 소변 건강식으로 구성된 저녁식사 후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하나 과장은 "단순히 의료진의 설명만 듣는 일반 강좌를 벗어나 소변건강에 대해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적극 참여해 의미가 컸다"라며 "소변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호응이 컸던 만큼 추후에도 소변건강캠프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소변건강연구소는 소변 건강에 대한 의학적 연구와 더불어 인문학적, 감성적, 사회문화적 콘텐츠를 개발해 환자 및 국민의 소변건강에 이바지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9월 개설됐다.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캠프 소변건강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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