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성인 수두증 클리닉 (Adult hydrocephalus clinic)팀이 치료 가능한 치매로 알려져 있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인 정상압 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 간 단락술'을 100례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정상압 수두증은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전신마취하 두개골 천공술 및 뇌실-복강 간 단락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칠곡경북대병원은 전국 유일하게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 간 단락술을 하고 있다.
강경훈 신경과 교수는 "유일하게 치료 가능한 치매인 정상압 수두증 분야의 탁월한 치료 성과는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만의 우수한 협업 진료 체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명성에 걸맞게 향후 수술 건수와 연구 업적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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