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은 차기 병원장에 고관표 교수(내분비내과, 경희의대)와 최국명 교수(영상의학과, 서울의대) 등 2명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장은 지난해 10월 임기가 만료돼 병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다가 5개월만에 신임 병원장 임용을 위해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6명의 후보 중 고관표 교수와 최국명 교수를 최종 병원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내분비내과 고관표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제주대병원 진료지원실장, 의료정보위원,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영상의학과 최국명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제주대 교무부처장, 제주대병원 진료처장 및 영상의학과장 등을 지냈다.
후보로 선출된 두 교수는 교육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8대 병원장으로 최종 한 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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