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최근 '박스터 P.R.O.(Provide premium solution · Retain optimal performance · Optimal PrisMax machine)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웨이나에서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최적의 적용을 위한 최신 지견과 실제 처방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웨비나는 아시아태평양(APAC) AKI-CRRT 국제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담당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번째 세션인 '박스터 CRRT 시스템의 개요(Baxter CRRT System Overview)' 강의를 맡은 박스터 신장사업부 이순남 부장은 CRRT를 위한 구성 요소는 물론 프리즈마플랙스(PrismaFlex)와 프리즈맥스(PrisMax) 필터 세트 특징과 박스터 CRRT 용액 구성 및 특징, 프리즈맥스를 중심으로 한 박스터 CRRT 시스템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 부장은 2021년 국내 출시된 박스터의 CRRT 시스템 프리즈맥스(PrisMax)의 장점을 효율성, 정확성, 간편성 극대화 측면에서 설명했다.
자동 배액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작업 시간을 줄여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 목표 도달율을 높이고 CRRT 치료가 중단되었을 때 제거되지 않은 처방된 수분 제거값을 보완해 치료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외에도 그는 프리즈맥스가 개선된 가온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치료 온도 제공, 직관적인 데이터 전달과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쉽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강조했다.
CRRT의 실질적인 처방 및 사용과 관련해서는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이하린 교수가 'CRRT 최적의 처방(CRRT Optimal Prescription)'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CRRT 실제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인 CRRT 치료 모드 설정(CRRT Modality)과 항응고제 사용(Anticoagulation), 용량(Dose), 초여과율 설정(Net ultrafiltration rate)을 다뤘다.
이 교수는 실제 CRRT 처방과 적용에 있어 불필요한 CRRT 치료 중단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필터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CRRT 치료 시, 필터 내부에서 혈액 성분들이 응집해 나타나는 혈액 응고 현상과 필터 내부에서 노폐물이 축적돼 혈액 흐름이 차단되거나 미세한 구조물로 인해 혈액이 밀리는 막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불필요한 CRRT 치료 중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상태와 출혈 경향을 고려해 적절한 항응고제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교수는 처방된 용량이 제대로 투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CRRT 치료 중 회복 불가능한 신장 기능 저하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저혈압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초여과율을 적절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인 '전해질 불균형의 예방 및 관리(Prevent & Treat Electrolyte Disturbance during CRRT)'는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이경호 교수가 진행했다.
이 교수는 "급성신손상 환자에서 전해질 불균형은 CRRT로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지만 CRRT를 장기간 이용하거나 높은 용량으로 처방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CRRT 치료 합병증 중 하나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전해질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나트륨혈증과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과 저칼륨혈증, 저인산혈증, 고칼슘혈증, 고음이온차 대사성산증의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CRRT 치료에서 전해질이 포함된 솔루션을 사용해 전해질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솔루션을 사용할 시 인이나 칼륨 등을 추가 주입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며 "최근에는 칼륨과 인산염을 포함하고 칼슘 성분을 적게 함유한 박스터의 폭실리움인산액이 도입돼 전해질 불균형 예방을 보다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웨비나 좌장을 맡은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중환자 치료에 있어 CRRT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웨비나에도 많은 의료진들이 참여해 다양한 CRRT 치료와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오는 9월 2023 아시아태평양 AKI-CRRT 국제학회(APAC 2023)에서도 CRRT 치료 환경에 대한 심도높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CRRT 치료의 장점과 실제 적용, 치료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 및 고려사항 등을 의료진과 함께 논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급성신손상과 CRRT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 의료진들이 최적의 CRRT 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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