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을 저지하기 위한 단식 투쟁 6일째를 맞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건강 악화로 119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30일 후송됐다.
지난 25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곽 회장은 건강 악화에도 병원 후송을 거부해 왔지만, 농성장을 찾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왕진의사의 권유로 이에 응했다는 게 간무협의 설명이다.
당시 조규홍 장관은 "간호조무사의 아픔과 억울함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일단 건강을 되찾아야 간호조사들을 위해 더 많을 일을 할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왕진의사 역시 후송을 권하자 곽 회장은 검사까지는 수용했지만, 단식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곽 회장은 관악구 소재 H플러스 양지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간무협은 민주당의 간호법 강행처리를 규탄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1차 전국 연가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