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지난달 27일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입원회송 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김한구 부원장을 비롯해 중환자실, 입원병동 관련 의료진과 23개 입원회송 협력병원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중증환자의 급성기 치료 후 회송에 대한 협력체계 유지 및 관련 시스템 활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입원회송 요양병원에 선정된 8개 병원(모나리자요양병원, 미소들요양병원, 서울삼성요양병원, 서울센트럴요양병원, 스마트요양병원, 영등포병원, 정성요양병원, 제중요양병원)에는 2023년 입원회송 협력병원 증서가 수여됐다.
중앙대병원은 병상수, 격리병상, 집중치료실, 전문의 5인 이상 진료 여부 등의 기준을 충족한 병원 가운데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가 높고 본원과 회송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의료기관을 입원회송 협력병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협력병원과 원활한 네트워크를 위해 사이버 리퍼(Cyber Refe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사이 의뢰환자와 회송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진료·결과조회 및 회신서 발송, 응급·중증환자 소통 핫라인(Hot Line system), 되의뢰 등을 통해 지역 병·의원 간 건전한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의뢰된 환자에게는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전국 2500여 곳의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급성 및 중증 진료 후 연속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중증도와 요구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라며 "본원과 입원회송 협력병원 간 긴밀한 협력과 유기적인 진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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