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환자에게 예방적 과립구 집락자극인자(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 G-CSF)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급여 확대가 혈액암 부작용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종양혈액내과 홍수정 교수팀이 2007~20년 만 19세이상 신규 암 환자(혈액암, 에이즈, 골수이식 이력자를 제외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와 관련된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과 치료적 및 예방적 G-CSF 사용 분석을 실시 결과를 24일 밝혔다.
그 결과 고형암 환자의 약 51.9%가 항암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고 이 중 약 90%가 암 진단 후 1년 안에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 기간의 항암 스케쥴 횟수는 평균 4.7회였다.
또 현재 급여가 인정되는 예방적 G-CSF 사용의 임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유방암의 Neoadjuvant TCHP(trastuzumab +docetaxel+carboplatin, pertuzumab)와 Adjuvant TC(docetaxel +cyclophosphamide), 골암 및 연조직육종의 ICE(ifosfamide +carboplatin+etoposide)로 항암 요법을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유방암의 Neoadjuvant TCHP 요법에서 예방적 G-CSF를 사용하는 것은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 발생을 92% 감소시키고 Adjuvant TC 요법에서 98% 감소했다. 유방안 항암치료에서 예방적 G-CSF 사용 효과가 매우 좋다는 것을 확인한 것.
골암 및 연육종의 ICE 요법에서 G-CSF를 사용하는 것은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 발생을 88% 감소시켰다. 3가지 항암 요법 모두에서 예방적 G-CSF를 사용하는 것이 항암 치료 후 감염 발생 및 중환자실 입원 비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방적 G-CSF 사용의 급여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췌장암 항암 치료에서는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의 발생 비율이 점점 증가했다.
연구진은 "암 환자의 항암 치료 시 예방적 G-CSF 급여 기준 확대가 여러 암종의 항암 요법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라며 "또 현재 국내 예방적 G-CSF 관련 보험 급여 기준은 국제적인 가이드라인과 다른 부분이 많다. 치료적 사용의 G-CSF 보다는 예방적 사용의 G-CSF 사용이 근거 수준이 높기 때문에 현 급여 체계에서 예방적 사용의 급여 확대가 좀 더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계적 급여 확대가 계속 되고 있지만 실제 임상 현장 제언으로 선별적으로 보장성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라며 유방암의 고식적 목적의 AC(doxorubicin+cyclophosphamide) 요법과 췌장암의 FOLFIRINOX(5-Fy+irinotecan+oxaliplatin) 요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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