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의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입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 이하 BIX)가 개최됐습니다.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한국바이오협회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주요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승규 부회장이 바라본 한국바이오산업의 미래 들어보시죠.
Q.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2023 어떤 행사인지?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는 흔히 저희가 BIX 2023이라고 표현합니다. 글로벌 컨벤션과 콘퍼런스를 같이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고요. 전시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트렌디한 콘퍼런스를 만들어 업계의 의견을 반영된 기술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전시 같은 경우는 글로벌 CDMO가 다 참석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에코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반영되는 것입니다. 또 콘퍼런스 같은 세션 구성은 저희가 산업부에서 원하는 여러 다양한 요소들을 저희가 반영했고 글로벌 투자부터 임상, 콜드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명실공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컨벤션이라고 자부합니다.
Q.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고 행사 어떤 의미가 있는지.
기술에 앞서서 향해 가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게 전시라고 보고 있고 그다음에 반영된 것이 콘퍼런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올해에 컨벤션의 큰 아이템은 CDMO라고 하는 타이틀에서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저희가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었던 그런 자리인 것 같습니다.
올해 6월 열렸던 미국 바이오 같은 경우에도 CDMO가 가장 많은 트렌드를 가지고 전시했고, 한국 BIX도 글로벌 CDMO가 많이 들어와서 이제는 바이오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R&D를 떠나서 생산적인 부분에 좀 더 가까워 있다고 하는 트렌드를 저희가 반영했습니다.
또 4월에 공급망에 관련된 밸류체인의 여러 변화가 많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이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 같이 뭔가 트렌디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 플레이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저희가 4월에 미국과 같이 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미국의 공익 공급망에 관련된 부분에 전략을 같이 세우고 양국 간에 할 수 있는 롤들을 좀 찾아보자는 의미로 섹션을 구성했다.
Q. 국내 바이오산업의 위치 어떻게 보고 있나.
바이오산업이 발전하면서 가져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있습니다. 여러 단계가 있고 이중 기술이전이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이던 중간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그 단계에 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 중간에 비즈니스 개발에 관련된 전략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미국 바이오도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비즈니스 콘퍼런스도 했고 파트너링도 연속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했습니다.
파트너링이 한 번 만나서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의 연장선상으로 저희가 진행했고 앞으로도 이 저희의 콘셉트들은 변하지 않고 좀 더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바이오 분야의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이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바이오산업 특히 바이오산업뿐만 아니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산업 분야가 어렵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게 시장에 나오려면 거기에 맞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높다고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크게 세 가지 키노트를 이야기했습니다. 우선 이건 현상이기 때문에
내년 내후년은 좋아지는 시기가 올 텐데 이때를 대비해서 우리가 어떤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지에 관련된 부분 하나를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달성하기 파마도 있고 텍도 있고 정부도 있고 규제기관 등 여러 플레이어가 있는데 규제기관과 각각 플레이어들이 이전에 그런 콘셉트에 맞는 역할이 아니고 우리가 브레이크스루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또 지금 정부의 정책들이 산업의 발전 속도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리뷰를 한번 해보고 그래서 그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가 산업계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입니다.
Q. 현시점에서 바이오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파마와 텍들이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금 상황적으로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나 M&A 등 이 부분들이 활성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구조의 다양화로 결국은 창업도 기술의 흐름이 가야 하고 자금의 흐름이 가야 하는데 지금은 자금의 흐름이 막혀 있어서 기술이 흐름도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자금의 흐름을 해소하는 방법이 거래소에서 상장을 잘하게 해줘서 펀드를 만들고 그 펀드가 투자돼서 하는 선순환적인 구조 그리고 서로가 목표가 같은 파트너들끼리 투자를 하거나 아니면 공동 연구를 통해서 밸류업 하는 그것이 다변화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파마나 아니면 바이오벤처의 투자 아니면 협력을 통해서 플레이어들이 다양화되는 것이 외부적인 상황과 맞물려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Q. 한국바이오협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략은?
협회의 미션은 단순합니다. 우리나라 벤처들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밸류업을 해서 산업화로 가까이 가고 그다음에 다음 플레이어가 그 기술을 같이 협력해서 좀 더 글로벌 수준에 맞게 가기 위한 저희가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바이오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창업에 관련된 부분을 좀 더 용이하고 좀 더 트렌디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다음 단계마다 좋은 투자자들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강구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기술들이 글로벌하게 가서 뭔가 가치화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서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벤처나 파마들이 글로벌 조건에 매치할 수 있도록 협회도 충분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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