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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합병증 줄이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

발행날짜: 2023-07-24 11:44:18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 K-NSQIP 참여
신장이식 합병증 AI모델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계획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6년간 약 62억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외과연구재단 주관 하에 신장이식 합병증 감소를 목표로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 Korean-National Surgical Quality Improvement Project)'를 추진한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민상일 교수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수술별 합병증 데이터를 구축하고 위험도 평가 예측 모델 및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수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은 6개의 대표 수술 중 '신장이식' 관련 총괄 연구기관으로, 신장이식 K-NSQIP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의 56개 기관과 함께 올해 말부터 데이터 수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나, 수술 후 합병증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된 바가 없다. 미국에서는 2004년부터 수술 질 향상 관련 프로그램이 도입돼 많은 의료기관이 수술 별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장이식 수술은 장기 이식 수술 중 가장 많은 건수를 보인다. 신장 이식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이식편 기능지연과 출혈 및 조기 거부 반응 등이 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이식 신장의 장단기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합병증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울대병원이 신장이식 합병증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2023 신장이식 K-NSQIP의 총괄 기관으로 나섰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는 연간 200여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10년 신장이식 생존율이 93%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장이식 K-NSQIP를 이끌며 전국 56개 기관과 함께 신장이식 합병증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장이식 K-NSQIP는 크게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교육을 잘 받은 의료인이 신장이식 수술 후 합병증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내 합병증 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전 단계에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된다. 동시에 수술 질 향상에 활용될 수 있는 AI 모델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실정에 맞는 합병증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장 이식 프로토콜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상일 이식혈관외과 교수(신장이식 K-NSQIP 책임자)는 "신장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고령 및 탈감작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환자 안전을 위한 정확하고 효과적인 합병증 예측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합병증의 많은 부분들이 예방 가능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K-NSQIP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감소 시스템과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이 개발돼 신장이식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치료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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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rina 2007.06.20 10:04:06

    성분명 처방 좋다고 생각한다.
    의사들이 성분명 처방을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약사들이야 제약회사 결정의 이니시어티브를 가지면 제약회사에서 할증등을 주니 이익이 되어
    사생결단 하겟지만 어차피 의사들은 그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으니 성분명으로 하면 환자들이
    약국을 전전하는 것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환자들이 좋아하는 제약회사가 있으면
    환자들이 그 제약회사를 선택할 수도 있어 더
    좋을 것 같은데 왜들 그런 사소한 일에 매달리는지 모르겠다.

  • 꼴레오네 2007.06.16 18:04:14

    회장선출,지도부구성,무기한 총파업(불응시는 ....)
    2000년 의약분업저지투쟁이 실패로 끝난 것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던 우아한히포크라테스들때문이었음을 잊어선 아된다.
    회장에게 막강한 권한을 주어 무기한총파업에 동참않는 의사는 제재를 해야한다.
    물론 회장은 하시라도 감옥살 각오가 되어있는 분이라야한다.
    의약분업에서 무조건항복을하고 만 이후는 의사의 권위는 말이아니다.
    배수진을 치지않고 싸우면 100% KO패로끝난다.
    의약분업을 우선 선택분업으로 개정할것을요구조건으로 해서 무기한총파업을지시하면 전국의 모든회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응급실과 중환자실만제외하고)파업에 동참해야 한다.
    이때 우아하게 지시에따르지않으면 3번 연속 지시를 하고, 그래도 불응하면 의사면허를 영구박탈할수있는 권한을 의협에 부여해야한다.

  • 태왕연개소문 2007.06.15 20:26:37

    약품제조만 배우는 약대교과과정
    370.202* 약학개론 2 2 2 370.212 약용식물학 및 실습 2 2(2) 371.208* 물리약학 1 3 3 371.214 약학사 2 2 371.216 약학컴퓨터개론 2 2 375.201* 약화학 1 2 3 375.203* 약화학실험 1 (4) 375.205* 약품분석학 1 2 3 375.207* 약품분석학실험 1 (4) 375.213 본초학 및 실습 2 1(2) 375.218 기능성식품학 2 2 801.002* 해부학 2 3 371.209* 물리약학 2 2 3 371.210* 물리약학실험 1 (4) 371.212A 나노약물전달체개론 2 2 371.215 생명약학 2 2 375.202* 약화학 2 3 3 375.206* 약품분석학 2 3 3 375.214 천연물화학 및 실습 2 1(2) 375.217 약용식물배양법 2 2 375.220 약품방사성화학 2 2 801.001* 생리학 3 3 3 370.301* 생화학 1 2 3 370.303* 생화학실험 1 (4) 370.304 종양학 2 2 371.310 기기분석 3 3 371.322 유기의약품합성화학1 2 2 375.301* 생약학 1 2 3 375.309* 약학미생물학 1 3 3 375.318* 의약품합성화학 1 3 3 375.321* 생약학실험 1 (4) 375.322A* 위생약학 1 3 3 370.302* 생화학 2 3 3 371.217 해양천연물약품학 및 실습 2 1(2) 371.313 환경위생학 2 2 371.323 유기약품합성화학 2 2 2 375.221 약학세포유전학 3 3 375.302* 생약학 2 3 3 375.310* 약학미생물학 2 2 3 375.311* 약학미생물학실험 1 (4) 375.313 약품시험법 2 2 375.316 식품위생학 2 2 375.317 법약학 2 2 375.319* 의약품합성화학 2 2 3 375.320* 의약품합성화학실험 1 (4) 375.323A* 위생약학 2 2 3 375.324A* 위생약학실험 1 (4) 4 371.408 제약공장관리 2 2 371.412 제제시험법 2 2 371.413 향장품화학 2 2 375.401* 약물학 1 2 3 375.405* 약제학 1 2 3 375.407* 약제학실험 1 (4) 375.409* 병원약국학 1 2 375.413 내분비화학 2 2 375.417 약국관리학 2 2 375.418 항생물질학 2 2 375.420 생물학적시험법 2 2 375.424* 약물학실험 1 (4) 375.425* 임상약학및실습1 3 2(3) 375.427 의약분자생물학 2 2 801.003* 병리학 3 3 371.409 생물학적제제 2 2 371.410 의약품정보과학 2 2 371.414 농약학 2 2 371.415 식품공학개론 2 2 375.402* 약물학 2 3 3 375.406* 약제학 2 3 3 375.410* 병원약국학실습 1 (8) 375.411* 약사위생법규 1 2 375.412 약전개론 2 2 375.414 신약학 2 2 375.419 조제학 2 2 375.422 독성학 2 2 375.426* 임상약학및실습2 3 2(3)

  • 로비약사 2007.06.15 17:51:45

    장복심 돈받고 일한다
    약사일에 저렇게 광분하는데
    얼마나 받아 처먹을까 저년

  • 울산바위?? 2007.06.15 10:44:02

    울산바위님 뭐하시는분이신가??
    이미 질환에대한 부작용은 의사가 다 책임지고있고 투약에 대한 부작용 역시 의사가 다 책임지고 있거늘...

    성분명처방을 한다해도 약사가 책임지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의사들이 돈때문에 못내준다고 치자...

    그럼 가져가려는 약사들은 돈때문에 가져가는게 아닌가??

    잘알지도못하면서 그딴식으로 바라보는 당신이 더 우스꽝스러울뿐이고 당신이 약사라면 더 돈만 밝히는 버러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증상과 질환에 대한 투약은 의사의 고유한 권한이며 각 약품마다 생동성검사를 했어도 엄연히 약효가 다른것이 경험상 다 드러나고있는데 성분명으로 처방을 한다면 어찌 약사를 믿고 처방을 한단말인가??

    진료는 의사가 하는것이다 환자에게 맞는 더 좋은약을 사용해서 치료하는것도 의사의 권리이며 의무이다.

    얄팍한 생각으로 현실을 왜곡하고 자신들이 대단한 사람인양 진료, 투약권까지 침해하려는 약사들이 한심스러울뿐이다.

  • 약사장복심 2007.06.13 23:01:48

    약사회에서 표창장 줘야 겠다.
    약사회 일하러 온건지 국회의원하러 온건지 분간이 안 가네.

  • 정확의 2007.06.13 21:43:55

    이건 의사국시 하루전날, 계획표짜는거랑 같음.
    8월쯤부터 경선레이스~ 바로 대선시즌~

    6월 중순인데도 계획중이라는건....
    의대생으로 치자면, 국시 하루전날에, 공부시간표 짜는거랑 같음.

    정부가 재집권해야 의미가 있지. 그런데 재집권 확률이....???

  • 정확의 2007.06.13 21:35:30

    의사들 걱정마라, 성분명 처방 안한다는 거나 다름없다
    경선이 코앞이고, 대선이 바로 뒤따른다. 무슨 수로 지금까지도 계획중인걸 다 마무리하고 시행하냐.....너네들이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해봐, 경선,대선 신경쓰지, 다른걸 신경쓰겠냐?

  • 정확의 2007.06.13 21:33:51

    아래 ㅋㅋㅋ야, 저건 성분명 안한단 뜻이다
    이제 대선시즌 코앞이다....아직까지 계획어쩌고 한다면, 안한다는 소리랑 같은거다. 내일 모레 이민가서 이민준비 바쁜친구가, 한번만나면 한턱 쏜다는 말이랑 똑같다

  • 역시 2007.06.13 19:39:02

    미달이보다는 ...
    미달이보다는 쓰레기가 낫겠어,

    쓰레기보다도 못한 것들...

    뭘 알아야지, 한심한 미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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