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는 전날 회원 및 가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 일원에서 '회원가족 역사탐방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의사회 역사탐방은 회원과 가족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2015년 안동을 시작으로, 순천, 단양, 제천, 통영, 거제, 대구지역 순으로 진행돼 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됐다.
이번 역사탐방은 오전 10시 30분 하동에 도착해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시장 등을 둘러봤다. 또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었던 최참판댁으로 이동해, 소설가 故박경리 문학관도 견학했다.
오후에는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인 하동케이블카로 이동해, 아름다운 한려해상의 풍경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해 저녁 식사와 함께 상품권 추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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