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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합격선 1위 가톨릭대...'지역인재' 확대 영향은?

발행날짜: 2024-07-15 11:43:35

1등 가톨릭, 2등 울산대…서울·연세·성균관·고려대 동점
지역인재전형, 전국선발보다 국수탐 평균 1.0점 높아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대의 문턱이 99.33점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등은 울산대로 99.17점이었으며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는 99.00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대의 문턱이 99.33점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등은 울산대로 99.17점이었으며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는 99.00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의대 정시모집의 경우 일부 지역은 명문자사고 영향 등으로, 전국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국선발'보다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의 합격선이 더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종로학원은 14일 전국 31개 의대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39개 의대 중에서 점수 발표 기준이 다른 8곳을 제외하고 각 대학 최종 등록자 중 백분위 기준 상위 70%까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전국 의대 중 정시에서의 일반전형기준 합격선 1위는 가톨릭대(99.33점)였으며 2위는 울산대(99.17점), 3위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99.00점)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평균 합격점수는 서울이 98.90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경인 98.77점, 강원 98.06점, 대구·경북 98.05점, 호남 97.83점, 제주 97.67점, 부·울·경 97.39점, 충청 96.50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시 지역인재전형으로 보면 지방권 의대 평균 합격점수는 호남권이 97.92점으로 1위였다. 2위는 대구경북(97.83점), 3위는 제주(97.67점)였다.

특히 호남, 충청권은 지역인재 전형 합격점수가 전국선발 합격점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에서도 명문 자율형사립고 출신 등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평균으로 봐도 의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 최저선이 96.33점으로 전국선발(95.33점) 최저선보다 1.0점 높았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대폭 확대되는 2025학년도 입시 결과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의대증원 정책과 함께 지역인재전형 대폭 확대를 예고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신입생 4610명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예정인 학생은 1913명으로 전체의 59.7%에 해당한다.

지난해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102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 가운데 81%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논술 등 수시로, 19%는 정시로 뽑을 예정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내년도 의대 입시 수시 지역인재 전형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면 정시에서는 전국, 지역인재 전형 모두 합격점수 하락이 예상된다"며 "지역에 따라 점수 등락 폭도 매우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방권 대학에서 전국단위, 지역단위 합격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지방권 수험생들은 전국, 지역인재전형 중 지원 결정을 하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두 전형을 모두 고려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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