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0여개에 달하는 제네릭이 허가된 자렐토(리바록사반) 시장에 유한양행이 저용량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시도한다.
이는 기존 15mg과 20mg에 비해 용량을 소폭 줄인 품목을 내놓으며, 편의성을 일부 개선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23일 유한양행은 자레바정(리바록사반) 13.5mg과 18mg, 2개 용량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
해당 품목의 오리지널은 바이엘의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다.
자렐토의 경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 △하지의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등에 쓰인다.
자렐토는 연간 처방액 600억원에 달할정도의 블록버스터 품목이었고, 이에 다양한 제네릭이 쏟아지며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유한양행 역시 동일한 성분의 제네릭 품목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다.
다만 이번에 허가 받은 품목은 기존에 오리지널에도 존재하지 않던 용량을 적용한 자료제출의약품이라는 점이다.
자렐토의 경우 저용량인 2.5mg과 함께 10mg, 15mg, 20mg 등 4개 용량이 존재한다.
이중 대부분의 제네릭은 10mg과 15mg, 20mg이 각각 60개 품목이 넘을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이에 유한양행이 이번에 내놓은 품목은 15mg과 20mg에 비해 용량을 소폭 줄인 것으로 기존의 용량과의 차별점을 둔 것.
이는 용향을 줄임과 동시에 기존에 사용하던 용법용량에도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실제로 10mg 용량의 경우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하지만, 15mg 및 20mg은 식사와 함께 투여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허가 받은 2개 용량 역시 10mg과 동일하게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하다.
또한 관련 용법용량에서의 권장용량 역시 이번에 허가 받은 용량에 맞춰줘 있다.
즉 다양한 제네릭들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용량을 줄이면서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인 셈.
이에 이미 다양한 제네릭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시도한 차별화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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