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과 치과 전문 솔루션 기업 이우소프트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Vatech Viet(바텍 비엣)과 Ewoosoft Viet(이우소프트 비엣)을 통해 IT 기술 및 한국어 교육 지원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법인이 시작한 교육 지원 사업은 고등학생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Ewoosoft Dream IT School'과 중학생 대상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Dream Seed 한국어 교실'이다.
배움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상대로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직원들과 장기간 소통하는 멘토링, 취약계층 우수 수료자의 대학 진학, 한국 유학, 글로벌 기업 취업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woosoft Dream IT School은 IT 분야에 관심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2월 초 교육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성장을 향한 동행을 컨셉으로 수학경시대회를 통해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IT 교육을 통한 코딩 지식을 가르치며 성적우수자를 위한 대학/유학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졸업 후 글로벌 IT 기업이자 치과/의료 SW 전문 기업인 Ewoosoft Viet의 취업까지 지원한다.
Ewoosoft Viet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멘토링 및 진로 면담을 진행하며, 교육 이후 대학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중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Dream Seed 한국어 교실도 22일 새롭게 시작했다. 베트남 내 한국 기업 관련 직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대학 진학과 취업을 대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딴따이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취약계층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교육이 이뤄지며 타이응우옌 과학대 한국어학과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고 한국어학을 전공한 대학생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말하기 실력 향상을 돕는다.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바텍 네트웍스는 교육의 혜택이 닿기 어려운 지역을 선정해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 공헌을 다년간 실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베트남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그룹 임직원이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해왔으며 직원이 저소득층 학생을 1:1로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 2층 규모의 교육문화센터 건물 건립과 교육 활동 개설, 타이응우옌 성(Thái Nguyên) 고등학생 대상 바텍 수학인재육성대회 개최 등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Ewoosoft Viet의 김태형 법인장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IT/한국어 교육과정을 통해 진로 적성을 발견하고 삶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Ewoosoft Viet에서 함께 근무하는 미래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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