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 권고 대상에 대장 내시경이 '45~74세 10년 주기’로 추가된다.
그동안 대장암 검진은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분변 잠혈 검사만 했으나,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검진에 대장 내시경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 초안을 공개했다.
2015년 마지막으로 개정된 현행 권고안은 45세부터 80세 사이 성인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1년 또는 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규정한다.
10년 만에 나온 이번 개정안은 분변 잠혈 검사와 함께 대장 내시경을 주요 검진 방법으로 권고했다.
검진 권고 연령은 분변 잠혈 검사와 대장 내시경 모두 45세부터 74세까지로 이전보다 줄었다.
대장 내시경 검진 주기는 10년이며, 분변 잠혈 검사 주기는 1~2년으로 같다. 이번 권고안은 무증상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검진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대장 내시경이 국가검진으로 도입되면 위내시경이 위암 조기 발견율을 70%로 높였던 것처럼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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