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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사태 1년반 만에 수련협의체 첫발 "전공의 복귀 방안 마련"

발행날짜: 2025-07-25 12:01:03

하반기 전공의 모집 앞두고 수련 공백 해소 위한 협의 착수
복지부·의료계 "의정갈등 정상화 위한 전환점 기대"

의정갈등 장기화로 중단됐던 전공의 수련 체계가 복원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난 1년 반 동안 멈춰 있었던 수련 관련 대화가 '전공의 수련협의체'의 출범과 함께 재개되며, 의료계는 협의체 가동을 환영하며 수련 연속성 회복과 의료현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전공의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심의기구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유희철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는 수련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유희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3월 3기 위원회 시작 이후 수련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을 잘 논의했어야 하는데 1년 반 동안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협의체를 통해 의대생 교육환경과 전공의 수련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 대학 교수 모두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르고 각자 처한 환경 및 의견이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1년 반 동안 중단된 교육 및 수련 체계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학회 박중신 부회장은 "대한의학회는 그동안 내외산소 등 필수의료학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하면서 의정사태와 관련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의료 시스템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차관은 "수련협의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공의 수련 복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대의원 총회 이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는데 조속한 시기에 실질적 대화의 장이 마련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갈등이나 대립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장에 나와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구성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김동건 비대위원 또한 "수련협의체가 빠른 시일 내 시작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복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에 대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협의체가 오늘 시작된 만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에 대해 각각의 성격에 맞는 실질적 기능의 협의체가 꾸려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비상진료 상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새 정부 보건의료 차관으로서 지난해 2월부터 지속된 의정갈등을 해소하고 비상진료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이 임박한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 협의체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수련협의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공의 수련 복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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