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의료기기·AI
  • 치료

경쟁 심화되는 펄스장 치료기 시장…아트리큐어도 도전장

발행날짜: 2025-12-15 05:30:00

보스톤사이언티픽 주도 속 메드트로닉, 애보트 등 경쟁 구도
아트리큐어, RF 병용 기기로 승부수…"치료 유연성이 관건"

심방세동 분야에서 차세대 의료기기로 급성장하고 있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간의 경쟁이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과 메드트로닉, 존슨앤존슨, 애보트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트리큐어(AtriCure)가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펄스장 절제술 시장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아트리큐어가 새롭게 도전자로 등장했다. 사진은 아이솔레이터 시너지.

1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아트리큐어가 펄스장 절제술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통해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이에 대한 결과 보고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트리큐어는 지난해 심장 수술 분야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개발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대해 산업계에서는 아트리큐어가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아트리큐어는 인력 충원을 통해 기술을 세상에 내놓는 선택을 했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방세동에 적용하는 의료기기로 펄스장을 통해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과거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 손상이 적다는 점에서 차세대 치료기로 불린다.

과거에는 초고온이나 초저온으로 조직을 절제하면서 주변 조직에 열이나 냉기로 인한 손상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장은 보스톤사이언티픽과 메드트로닉이 주도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지난 2023년 12월 펄스셀렉트(PulseSelect)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서 보스톤사이언티픽이 불과 한달만에 파라펄스(Farapulse)에 대한 FDA 승인을 받으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시장은 일단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이 20억 달러(약 3조원)에 달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이미 장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연이어 펄스장 절제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은 다각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이미 애보트는 볼트(Volt)를 통해 펄스장 절제술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존슨앤존슨도 바리펄스(Varipulse)를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후발주자로 뛰어든 아트리큐어는 이중 에너지 기반을 강조하고 있다. 펄스장 절제술에 고주파 절제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아트리큐어가 아이솔레이터 시너지(Isolator Synergy RF)를 통해 이미 고주파 절제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여기에 펄스장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트리큐어 마이클 카렐(Michael Carrel) CEO는 "아트리큐어는 이미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고주파 절제술을 통해 심장 절제술 분야의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며 "여기에 펄스장 절제술을 결합해 과거에 없던 치료 유연성과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