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13일 송단·김용재 혈관센터 교수팀이 자가 혈관은 물론, 인조혈관까지 사용하기 어려운 말기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새로운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말기 신부전으로 대체요법을 받는 혈액투석환자 중에서 상지(팔) 혈관이 모두 소모되었거나, 중심정맥 협착이 생겨서 상지에 더 이상 자가와 인조혈관 동정맥루(투석혈관접근로) 형성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유용한 '히어로 그래프트(HeRO GRAFT-Hemodialysis Reliable Outflow 제품명)' 시술이다.
HeRO Graft는 협착된 중심정맥에 카테터(관)를 넣어서 심장과 직접 연결하고, 카테터와 연결한 인조혈관은 상완동맥과 연결해 투석 접근로를 형성한다.
해당 제품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해 공급하고 있다.
송단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우리 병원은 오랜 혈액투석으로 양쪽 중심정맥까지 폐쇄된 혈액투석 환자에게 상완동맥과 흉곽내 홑정맥을 이용한 동정맥루 수술을 시행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도입한 HeRO Graft 시술을 통해 상완동맥과 흉곽 내 홑정맥을 이용한 동정맥루 수술조차 어려운 환자에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이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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