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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인성 방광 치료 및 간헐적도뇨법의 이해 발간

발행날짜: 2026-03-04 10:48:21

대한배뇨기능재건학회 개정판, 청결간헐적 도뇨법 등 소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방광의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대뇌, 척수, 말초신경계 등의 이상으로 저하된 상태인 '신경인성 방광'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대한배뇨기능재건학회(회장 유은상 경북의대)가 '신경인성 방광'의 치료와 관리법, 특히 표준 치료법인 '청결간헐적 도뇨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신경인성 방광의 치료 및 간헐적도뇨법의 이해'를 출간했다.

'신경인성 방광'은 과거에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방치했으나 최근에는 조기 치료를 통해 신장 손상 및 요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자는 환자들이 신경인성 방광을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뇌질환, 척수질환, 말초신경계손상, 당뇨병성 방광병증, 추간판탈출증 등이 원인질환인 '신경인성 방광'으로 적절한 소변 저장과 배출이 되지 않으면 삶의 질이 저하는 물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방광 벽 혈류가 감소하고 신경이 손상되어 방광 근육 탄력이 감소한다. 또한 소변이 방광에서 요관을 거처 신장으로 역류하게 되면 신장에 염증이 유발되어 영구적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배뇨가 가능하더라도 잔뇨가 많이 남으면 세균이 증식하여 방광염이 발생한다. 소변 찌꺼기로 인해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요실금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경인성 방광의 대표적 치료법은 크게 ▲청결간헐적 도뇨법 ▲약물치료 ▲유치도뇨법 세 가지로 나뉜다.
표준치료는 청결 간헐적 도뇨법으로 요도로 방광에 관을 삽입해 방광을 완전히 비우고 관을 제거한다.

최근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사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일회용 카테터는 사용 후 바로 버리기 때문에 재사용 카테터나 유치도뇨관에 비해 요로 감염, 요도 손상, 방광 결석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하루 평균 4~6회가 적당하며 1회 방광을 완전히 비울 때 소변량이 400~500 mL미만이어야 한다. 소변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한다. 하루에 여러 번 관을 넣어 소변을 빼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는 귀찮고 불편할 수 있지만 쳥결 간헐적 도뇨법은 소변줄을 달고 지내지 않아도 되고 일상생활 속 소변 실수를 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와함께 소변을 저장하고 비우는 역할을 하는 근육에 적용되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약물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 보툴리늄톡신(보톡스)주사법을 적용할 수 있다. 주사 후 7~14일에 효과가 나타나고 약 6개월 정도 지속되나 효과는 개인차가 있다.

또한 '유치도뇨법'은 소변줄을 요도를 통해 유치하는 요도유치 도뇨관법과 복부를 통해 유치하는 치골상부 도뇨관법이 있다.

실리콘 재질이 선호되며 2~4주마다 교체해야 한다. 환자의 몸에 소변줄을 끼는 것은 일시적이나 다른 대안이 불가능할 때 적용되는 것이 좋다. 장기간 사용 시 요로감염, 배뇨통, 요실금, 요도손상, 신장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다.

배뇨기능재건학회 배웅진 홍보이사(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증상이 있다고 해서 참거나 방치하기보다 비뇨의학과에서 배뇨기능 검사 등을 통해 현재 방광의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생활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배뇨하는 시간배뇨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되고 방광에 소변이 과도하게 차지 않도록 관리하고 간헐적 자가도뇨와 같은 방법을 통해 방광을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분 섭취는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 적절한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나 알코올처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료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적으로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 방광 기능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절한 치료와 생활관리가 병행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경인성 방광은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담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도 병행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령 인구 증가와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 질환 증가로 인해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크게 늘고 있고 특히 70대 이상 노인 환자 비중이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서 신경인성 방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1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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