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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제의 핵심은 의도된 패스와 어시스트다"(167편)

백진기 한독 대표
발행날짜: 2026-03-09 05:00:00

백진기 한독 대표

[메디칼타임즈=백진기 한독 대표]

" '팀'과 '부서'를 보면 출발이 다르다"

"선을 넘지마 그러면 다쳐?"

"패스"와 "의도적 슛찬스만들기"가 팀제를 선택"

" '팀'과 '부서'를 보면 출발이 다르다"

지금은 어떤 조직이나 '부과(부장部長,과장課長)'보다 '팀'이란 명칭을 많이 쓴다.

아직도 '부'명칭을 고집하는 조직도 있다.

과거에는 조직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시장을 차지했다.

단순한 제품을 남보다 빨리 대량생산하여 시장에 내 놓는 것이 "생산상향상"이었다.

'빠르게 처리'가 우선되는 가치였기에 역할을 분담했다

그래서 영업부 생산부 인사부란 말을 썼다.

부서를 영어사전에서 찾으면 출발, 나뉨department, division으로 나온다.

'빠른 대량생산판매(출발)'는 역할이 잘게 나누어(depart) 하면 가능했다.

백화점department store과 같다.

백화점은 각 층 바닥에 'Part'별로 나누어 선을 긋고 부스참여하듯 자기 상품을 팔고 있다.

자기상품이 잘 팔리면 바닥면적을 넓게 차지하고 그렇지 못하면 면적이 작아진다.

순기능이 '빠르다'이고 '역기능'이 사일로silo이다.

시간이 갈수록 사일로는 높고 크게되었다.

"선을 넘지마 그러면 다쳐?" 등으로 서로를 지켰다.

뻔히 보이는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남의 부서 행위'를 애써 외면하게 됐다.

"나만, 우리부서만 잘 하면 돼"정신이 깔려있다.

시간이 갈수록 제품은 고급화되고 복잡화되고 전문화되었다.

1개 부서 갖고는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일들이 많아졌다.

그런데도 불편한 진실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다.

곪아 터진 다음에 이곳 저것에서 "내 그럴 줄 알았다"도 떠들어 댄다.

그 빛나던 가치인 스피드도 결제라인을 타다가 심하게 늦어졌다.

사일로현상(부서이기주의)과 시장에서의 실패는 정비례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안으로 "팀"으로 명칭을 바꾸기 시작했다.

'부과제도("인사부/채용과)'를 고집하면 "생산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1970년대 말 삼성그룹에서 처음 '팀'이란 명칭을 썼다고 한다.

10년정도 지난 1990년대는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명칭을 "부에서 팀'으로 바꿨다

다시 한 10년이 지난 2000년도 경에는 거의 모든 회사가 팀제다

우린 "mee too"강한 나라다.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되는 생산라인 등에도 다 팀제로 바꿨다.

처음에는 그냥 인사부에서 명칭만 인사팀으로 바꿨다.

무늬만 팀제였다.

명함업체만 돈을 벌었다.

무늬만 팀이 아닌 진짜 팀제가 기업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타켓시장이 더이상 국내가 아닌 글로벌로 확대된 때다.

팀제의 목표도 부과제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생산성향상"이다.

제대로 된 팀제란 무엇인가?

축구팀을 생각해 본다.

선수는 각자의 포지션과 역할이 있다. 여기까지는 부과제도와 같다.

각자의 포지션이 있지만 포지션과 역할에 얷매이지 않는다.

슛이 중요하므로 서로 패스하고 찬스를 만든다. (유연성)

다른 선수가 슛에 유리한 지점에 있으면 패스를 한다.(팀성적우선, 어씨스트)

다른 선수가 나보다 슛에 강하면 그에게 패스한다(역량우선/팀성적우선,어씨스트)

상대방 선수가 늘 어디로 움직일 지 모르는 상황이다. (상황대응/유연성)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접근해야한다(혁신)

패스가 언제 올지 모르고 상대편 선수가 언제 치고 들어올지 몰라 전팀원이 경기에"몰두"할 수 밖에 없다.(몰입)

유니폼 앞에는 팀명이고 등판에는 번호나 이름이다.

상대방선수가 우리팀을 보거나 우리팀이 모이면 모두 "팀명"만 보인다.

공격이나 수비를 할때는 "패스"할 팀원이나 번호가 보인다.

섞어찌개 방식이라 책임이 불분명하고

슛은 했지만 여러팀원들의 어시스트가 있어서 가능했기에 평가도 쉽지않다.

그럼에도 팀은 이겼고 팀웤은 더 좋아진다.

부과제도에서는 "패스"가 없었다. 무늬만 패스, 무늬만 협업이었기 때문이다.

부과제도에서는 여럿이 참여하여 '슛찬스'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패스"와 "의도적 슛찬스만들기"가 팀제를 선택하게된 이유다.

지인인 춘천시장님에게 내가 쓴 책을 보냈다.

시장님이 카톡을 내게 보냈다. "공무원들을 위해 특강부탁드립니다"였다.

강의장에 갔다니 백여명이 앉아있있다. 몇몇 분들과 명함을 주고 받았다.

이 사람도 팀장이었고 저사람도 팀장이었다.

알고보니 모두 팀장이었다.

시청에는 한명의 과장밑에 팀장이 여럿있었다.

기업에서의 팀장이면 임원급도 될 수 있을 정도의 비중있는 리더지위다.

공무원 조직에서의 팀장은 셀수 없이 많다. 팀장은 옛날 '주사'다.

팀team제가 한국에 들어와서 왜곡되고 고생하는 모습이다.

팀제냐 아니냐는 슛 찬스를 협업해서 만들고 패스를 하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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