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이뮨온시아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CD47 항체 'IMC-002' 신약에 대한 임상 1b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CD47은 암세포 표면에서 과발현되어 대식세포에 '먹지 말라(don't eat me)'는 신호를 전달하는 면역관문 단백질이다. 따라서 이를 차단하면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선천 면역 반응을 회복시킬 수 있다.
차세대라고 명명하는 배경에는 부작용 발생빈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기존 CD47 항체들은 정상 적혈구에도 결합해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등 혈액학적 독성으로 개발이 중단된 사례가 많았다. 반면 IMC-002는 적혈구 결합을 최소화하고, 암세포에 대한 선택적 결합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어, 안정성과 효능이 차별화된 CD47 항체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임상은 임상1상 중간결과로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한것이다. 난치성으로 잘 알려진 TNBC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HER2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 아형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15~20%를 차지한다.
표적 치료가 제한적이어서 항암화학요법이 주요 치료법이며, 재발 또는 전이 시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특히 2차 이상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어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영역이다.
이번 TNBC 코호트 임상 1b상은 1차 이상 표준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TNBC 환자를 대상으로 IMC-002를 파클리탁셀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 병용 투여하여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초기 항암 효능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ASCO에서는 TNBC 코호트에서 도출된 IMC-002의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국제 학술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연구자 및 제약사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김흥태 대표는 "간세포암(HCC) 코호트에 이어 TNBC 데이터까지 확보함으로써 IMC-002의 적응증 확장이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논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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