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서울고등법원(법원장 김대웅)과 손잡고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감정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소회의실에서 '의료감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김윤진 진료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이상훈 감정관리센터장 등 법원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소송이나 복잡한 신체 감정이 필요한 사건에서 전문적인 감정 절차 지연으로 인해 재판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감정 우선 촉탁 시스템을 통해 감정서 회신 기한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재판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정밀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감정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사법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법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고통 속에서 법의 공정한 판단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소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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