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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초음파 어디까지 왔나… AI·최소침습 치료 집중 조명

발행날짜: 2026-05-07 18:06:05

외과초음파학회, 10일 춘계학술대회서 VABB·AI·POCUS 등 최신 지견 조명
"현장서 바로 쓴다"…혈관·유방·갑상선·응급 포괄 실전형 프로그램 마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The Kore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KSUS)가 오는 10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외과 진료 현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초음파 기반 진단·치료 최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진공보조흡입생검술(VABB), 인공지능(AI) 초음파, 현장초음파(POCUS) 등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초음파 중심 외과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인다.

7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2026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혈관, 유방, 갑상선, 복부 및 응급 초음파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음파 기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 강의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동시에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유방 질환 진단과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진공보조흡입생검술(Vacuum-Assisted Breast Biopsy, VABB) 시스템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맘모톰(Mammotome), 엔코어(Encore) 등 주요 장비와 함께 최소침습 치료로서의 임상적 가치가 강조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 박해린 교수(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외과)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음파 진단 기술과 현장초음파(Point-of-Care Ultrasound, POCUS)의 임상 적용 사례도 다뤄지며, 외과 진료 환경에서 초음파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혈관 초음파 세션에서는 하지동맥 폐쇄성 질환(PAD), 급성 심부정맥혈전증(DVT), 정맥류, 경동맥 질환 등 다양한 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유방영상 판독 및 보고 체계(BI-RADS), 조영증강 초음파(CEUS), 혈관내 초음파(IVUS) 및 AI 기반 연구 등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유방 및 갑상선 초음파 세션에서는 BI-RADS 6판 개정사항과 중심침생검(core needle biopsy)의 과소평가 문제, 유방 미세석회화의 초음파 평가가 다뤄진다.

또한 한국형 갑상선 영상 분류 체계(K-TIRADS) 최신 지침과 경부 초음파에서 발견된 병변의 진단 및 관리 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복부 및 응급 초음파 세션에서는 충수염 진단, 초음파 유도 신경차단술, 간 초음파와 함께 군진의학에서의 현장초음파(POCUS) 활용 사례가 소개되며, 미국 육군 소속 해외 연자의 발표를 통해 국제적 임상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 박해린 교수(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외과)는 "초음파는 더 이상 보조적 진단 도구가 아니라 외과 진료의 핵심 의사결정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진공보조흡입생검술(VABB), 인공지능(AI), 현장초음파(POCUS)의 발전은 외과 진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주최하며, 서울 강남 삼정호텔 아도니스홀(1층)과 제라늄홀(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6평점)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인증의 평점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강의 영상, 사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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