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부민병원이 매년 후원해 온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이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국내외 임상 데이터와 수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온 본 심포지엄은 부민병원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5300례를 달성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축적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학문적 기반이 되었다.
본 심포지엄은 임상 데이터의 체계적 축적, 술기 표준화, 신기술 적용을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해 왔다.
부민병원은 부산·해운대·서울 등 3개 병원에서 3종의 수술 로봇을 운영하며 축적한 수술 데이터를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해 왔다.
또한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수술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국내 임상에 적용하는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센터장은 무릎 인공관절 영역에서 피부의 자연선(Langer's line)을 고려한 '가로절개 반치환 로봇수술'을 도입해 술기의 다양성을 넓혔다.
이 방식은 흉터 부담과 감각 이상 감소, 초기 회복 향상 등에 대한 근거가 국내외 보고에서 제시되고 있다.
고관절 분야에서는 하용찬 처장이 국산 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전치환술(THA)을 시행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진화와 최신 트렌드 전달 ▲실제 수술 영상을 바탕으로 무릎 및 고관절 수술 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술기를 공유 ▲ 무릎과 고관절 로봇수술 임상결과 ▲재수술(Revision)이나 치료가 까다로운 사례에서 로봇을 활용해 수술 정확도를 올리는 방안 등을 국내외 연자가 발표한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의사의 숙련된 술기에 로봇의 정밀함이 더해질 때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심포지엄을 통해 축적한 학술적 역량이 실제 임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은 오는 5월 30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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