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의 항생제 처방추세가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변하고 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경기· 광명 을)은 심평원 국감 자료에서 감기항생제 처방 형태가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감기 외래진료 환자의 처방전당 항생제 비용 조사 결과, 주사제 항생제 처방전당 항생제비용은 2000년 386원에서 2004년 102원으로 284원 감소하고, 경구용항생제 처방전당 비용은 2000년 1949원에서 2004년 3444원으로 1495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주사제처방률에 있어서도 처방전당 항생제 처방률은 2000년 44.15%에서 2004년 9.07%로 급감한 반면 경구용항생제는 47.36%에서 2004년 66.0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감기하나만 잡아도 국민들의 항생제 남용을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다"며 "현재 복지부와 심평원이 감기처방에 대한 관리 및 표준예방지침마련을 미루면서 국민건강을 포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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