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철모 "최종목표는 의약분업 완전 철폐"

박진규
발행날짜: 2004-11-24 10:50:20

어제 기자간담회, 국민 비용부담과 불편만 늘어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시민의 모임(대표 운영자 이위경)은 23일 오후 서울역 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국민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위경 위원장을 비롯, 각 지역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의철모는 “국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된 의약분업으로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힘없는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1천만명 서명운동과 복지부, 국회, 청와대 항의방문등 다각적인 투쟁을 벌여 반드시 의약분업 철폐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위경 대표는 “의약분업에 약사는 찬성하고 의사는 반대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서 있어야할 국민들은 의사와 약사의 틈바구니에 끼어 피해만 입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철모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의원등을 방문,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의약분업 철폐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위경 대표는 국회방문결과에 대해 “일부 민노당 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의약분업의 문제점에 공감을 나타냈다”며 “오늘 방문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 지방운영자는 “의약분업 이후 의료보험료가 2배 가까이 올랐다. 비용 부담은 늘었는데 오히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은 더 커졌다”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이 특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에서 의약분업 재평가 논의가 있으나 큰 기대는 걸지 않는다”며 “우리의 목표는 의약분업을 완전히 철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철모는 앞으로 1천만명 서명운동 운동을 전개하고 복지부, 국회 청와대 항의방문, 타 시민단체와의 연계 등을 통해 의약분업 철폐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의철모는 지난 2월 경남 산청군민들의 의약분업 반대집회를 계기로 의약분업 철폐에 공감하는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현재 2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