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인의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도시와 비슷했으나 불만족도는 30.3%로 도시 22.0%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 질병치료시 애로사항으로 치료비가 많이든다(51.0%), 와 의료기관이 멀다(27.5%) 등을 꼽았다.
9일 농림부가 농림·어업인 복지 등 실태조사한 결과 도시지역대비 농어촌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치료비 부담등에 대한 애로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와병일수는 1.0일로 도시 0.8일에 비해 높았으며 월 평균 보건의료비는 농가 1곳당 14만 7천원으로 도시근로자가구(8만 8천원) 보다 많았다. 또 소비지출중 보건의료비 비중도 농어촌이 두배 가까이 높았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부는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보완하고 보건소등 공공기관의 확충 및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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