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질환 진료와 함께 아이들에 대한 심리진단을 실시하는 교육의학 클리닉이 등장했다.
네이브키즈 연세소아과 손영모 원장은 최근 소아질환 진료는 물론 아이들의 학습능력까지 높일 수 있는 교육의학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이 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아이들의 소아질환 치료와는 별도로 어린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춰 실시하는 신체·심리건강검사를 꼽았다.
이 검사는 100여개 설문항목을 아이들에게 직접 작성토록 한 뒤 교육학, 심리학, 소아정신 분야 전문가들이 심리, 건강상태를 분석, 평가해 문제발생시 적절한 개선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손 원장은 부모에게도 같은 검진을 실시해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태도와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상호 이해부족으로 생기기 쉬운 갈등을 미리 예방해주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원장은 “18년 동안 소아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아이들 건강의 큰 영역을 차지하는 마음과 정서, 두뇌활동을 보살피지 못하는 의료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에 동료 교수들과 함께 교육의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브키즈 연세소아과는 연세대의대 소아과장을 지낸 손영모 교수와 같은 대학 양창현, 이종현 교수 등이 지난 5월 15일 공동으로 개원했으며, 교육의학클리닉센터는 부설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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