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HAART(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가 에이즈 바이러스 외에도 폐렴 및 각종 감염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에 부속된 프랑스 리용의 국제암연구소청(IARC)의 개리 클리포드 박사와 연구진은 스위스 HIV 환자 약 7천3백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HAART가 카포시 육종 및 비호지킨 임파종 위험을 낮추고 또한 일부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포시 육종과 비호지킨 임파종은 에이즈 환자에서 발생빈도가 20배 높은 질환. 에이즈 환자는 항문암, 호지킨 임파종, 자궁경부암, 간암, 구순암, 피부암 등의 위험이 일반 인구군보다 훨씬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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