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9일 대전 및 충청남북도 지역 내 식품 및 의약품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산업체 시험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체 시험분석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항목과 공정서상의 시험법이 중심이 된 실습교육이기 때문에 업체의 분석능력 향상 및 검사항목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기관과 업체간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조업체 담당자를 직접 대면함으로써 제조업체의 고충을 해소하고, 새로운 지식·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예방중심적인 안전관리체제를 확립하게 된 것이다.
올해에는 산업체로부터의 큰 호응에 힘입어 교육의 횟수를 늘려 매달 실시하고, 자체품질관리가 어려운 영세한 제조업체에게는 적극적으로 교육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제정에 발맞춰 ‘식중독균’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시행한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O157균과 정량시험법이 개정된 바실러스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4종이 그 주제이며, 대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등의 기준규격시험방법 등의 제개정에 따라 유통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 단속업무 등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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