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보급제가 쌍생아 출산과 관련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Epidemiology誌에 발표됐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의 스타인 에밀 볼셋 박사와 연구진은 노르웨이 출생기록 자료에서 1998년에서 2001년 사이에 출산한 17만6천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 보급제 사용이 쌍생아 출산율을 높이는지를 알아봤다.
출생기록 자료에는 임신전후의 멀티비타민 및 엽산 보급제 사용 여부와 시험관 임신인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분석 결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포함한 전반적 쌍생아 출산율은 임신 전 엽산 보급제를 사용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임신된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에는 엽산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자연적으로 임신하지 않고 불임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쌍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 이들은 임신 전에 엽산 보급제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실제 시험관 임신을 한 경우 임신 전 엽산을 사용한 여성은 25%인 반면, 자연적으로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는 6%에 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엽산 사용이 쌍생아 출산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는 경우 대개 엽산 보급제를 사용하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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