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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의사협회에 '소송취하 불가' 통보

안창욱
발행날짜: 2005-03-23 07:05:02

"수용할 명분 없다" 일축...의료계-한의계 전면전 예고

[메디칼타임즈=] 의사협회는 한의사협회가 최근 의료계와 한의계간 맞고소를 서로 취하하자는 제의를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23일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관계자는 22일 “한의협이 보낸 공문을 검토한 결과 제의를 수용할 명분이 별로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는 한의협이 의협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계와 한의계간 갈등을 의료의 이원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지 않고, 지식과 경험에 대한 오만,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로 간주한 것에서부터 이미 예견됐던 것이다.

한의협은 공문에서 “의사, 한의사 등 모든 의료인은 현재 습득하고 있는 지식과 경험에 대한 오만함보다는 학자적 겸손과 겸양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일련의 사태는 의료인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 한의협은 “아직 높은 실업률과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국민이 많은 상황에서 비교적 안정된 직업과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갈등을 확산시키는 것은 사회적 지위에 부합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지탄 받을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양협회가 더 이상 갈등이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분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의협과 내과의사회이 개원한의사협의회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도록 권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의협은 개원한의사협의회의 감기 포스터를 불법광고로 고발한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근절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일원화를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출발하고 있어 한의협과 상반된 견해다.

의협 집행부는 이미 공문이 접수된 직후부터 한의협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고, 특히 김재정 회장은 최근 의협신문 창간기념식에서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에게 의료일원화를 재촉구하고 나서 타협 가능성에 쇄기를 박았다.

의협이 한의협의 제의를 공식 거부를 경우 의료계와 한의계간 갈등은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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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구 2005.03.24 10:22:52

    장편이 될것인지 단편이 될것인지 지켜봅시다
    그런데 별로 재미는 없을 겁니다.

  • 쓴미소 2005.03.23 22:22:03

    짱구야 소설쓰고 있니?
    ?

  • 미친한의때려 2005.03.23 17:18:04

    허허... 거참.. 대채의학이 한의꺼냐?
    우습다 한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냐?
    미국 카이로 들고와 추나라고 우기질 않나..
    각종 물리치료장비 들고 가서 경락과 경혈어쩌고하면서 쓰질 않나
    씨티랑 엠알도 경락과 경혈자극하면서 써라 우라질들아..

  • ㅋㅋㅋ 2005.03.23 16:34:17

    그런데 왜 데체의학은
    제도권 안으로 집어 넣으려고 발광들인데 의사들?
    이것만 까발려도 말 발 않선다 니들은.
    그러게 부탁하면 내림굿 잘 해준다는데도 치사하게 구네 자식들.

  • 한의본2 2005.03.23 15:14:37

    정말 무서버 죽갔슈 고만 겁주세여 근데 한의원 포스터
    절대 안뗀다던데 ...
    정말 한의사들이 미쳤나봐여 죽을라고..
    한의원에서 포스터 떼면 내손에 장지진다
    우헤헤

  • 짱구 2005.03.23 09:50:54

    대화 상대는 국민입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한의가 마치 의사와 한의가 당사자로 착각하는 데서 생각이 다르다. 없어져야 한다는 대상과 무슨 대화가 있겠는가? 한의는 이제라도 일원화에 대비해 의사자격을 취득할 공격적 생각을 가지던지 아니면 평생 한의로 갈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의대 편입후 4년의 교육을 거치지 않으면 의사로 인정되지 않음을 잘 알것이다. 특별편입이 가능하도록 요구 하던지 아니면 평생 한의사로 살던지 마음을 정해야 할것이다. 한의대 폐지가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후 한의 자격을 가진 사람이 의사를 원하면 편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어쨋던 지금 한의 자격은 그래도 죽을 때 까지 이용가능하도록 해야 당장의 일원화는 아니지만 장차 자연 스럽게 일원화로 갈 것이다.

  • 판도라 2005.03.23 09:37:00

    이미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거늘...
    그래서 한방사들이 띨빡이란 것이다. 의약분업 난리때 설마 의사새끼들이 파업하겠어...하면서 밀어붙였던 공무꾼 새끼들이랑 똑같다는 거쥐.

    수준에 맞게 노는군. 이미 뚜껑 열렸어...
    이젠 의사들도 당하기만 하는 바보 아니걸랑. 그러기엔 코가 석자나 빠져서리... 돈은 챙기고 책임은 의사한테 떠넘기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 천년만년 갈거라고 생각한 한방사들도 참 딱하다.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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