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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 한약 부작용 원인 규명 본격착수

안창욱
발행날짜: 2005-03-24 06:19:36

한방대책위원회, 회원들에게 공지..."국민 맹신 깰 것"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이하 범대위)가 한약 부작용 사례 조사에 착수했다.

범대위는 23일 회의를 열어 한약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할 경우 한약 성분을 분석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범대위는 의료기관이 환자가 복용하다 남은 한약을 위원회로 보내면 대학병원에 이를 의뢰해 중금속 뿐만 아니라 NSAID(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등 부작용 원인을 규명해줄 계획이다.

범대위는 이같은 사항을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의료기관이 한약 성분 분석을 의뢰할 때에는 한의원 명칭, 한의원 전화번호나 주소, 한약 복용 이유, 부작용 종류 등을 기재해 위원회 사무실로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한약 부작용 분석을 통해 환자가 피해보상을 받도록 하고, 한약에 대한 맹신을 깨기 위해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한약 부작용과 한방의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대한개원의협의회 차원에서 최근 발족했으며, 학계대표, 병원대표, 개원의대표 등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각과개원의협의회는 24일 오전 조찬회의를 열어 범대위에 후원성금을 기탁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개인적으로 성금을 내겠다는 문의가 적지 않자 조만간 위원회 통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의료계가 본격적인 한약 부작용 실태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한의계도 맞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양측의 갈등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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